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칼국수를 정말 정말 좋아해요:-)
<TMI>
저희 가족들은 칼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먹고 싶어도 못 먹을 때가 많았어요..ㅠㅠ( 전 항상 칼국수에 굶주린 자...)
이번에 용산 아이파크몰에 남자 친구랑 돌아다니다가 2군데의 칼국수 집이 딱 있길래 자연스레 발걸음이 멈춰버렸어요-
제가 너무 먹고 싶어 하는 눈빛을 보내니깐 흔쾌히 칼국수 먹자고 해줬어요>~<.(사실 그날 무제한 BBQ 먹는 날이라 점심을 안 먹거나 카페만 가려고 했었거든요~)
이제 그 두 군데 중 어딜 갈까 정해야 되는데,
1. 고기 주는 냉면집
2. 풍국면
외관상 풍국면이 더 당겼는데 검색을 해보니깐 고기 주는 냉면집이 리뷰가 더 많길래 고기 주는 냉면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두 음식점 다 아이파크몰 4층에 있습니다:-)
<고기 주는 냉면집>
메뉴판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고기주는 얼큰 칼국수 하나와 고기주는 부추 칼국수 하나를 시켰어요:-)
<점심 안 먹기로 해놓고 잘 먹어 버리기.. 항상 이런 식...🤦🏻♀️🤦🏻♀️🤦🏻♀️>
짜라란 고기와 얼큰 칼국수 부추 칼국수가 나왔어요!
1. 얼큰 칼국수
개인적으로 별로 였어요ㅠ 제가 생각하는 얼큰이랑은 좀 거리가 멀었거든요..
약간 신김치를 베이스로 국물을 만드신 것 같더라고요!!
저는 진하고 깊은 맛을 원했는데 그 맛이 아닌 국물에서 신김치 맛이 나서..ㅜㅜ
개인적으로 얼큰 칼국수는 불호였습니다.
하지만, 신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2. 부추 칼국수❤️❤️
얜 시키시면 진짜로 후회 안 해요!!!!!
(이것 또한 개인적인 생각)
일단 숟가락으로 국물을 먹어봤는데 진짜로 맛있었어요!!!!ㅠㅠㅠㅠ 남자친구랑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결국 얼큰 칼국수는 뒷전이 되어버렸어요,,,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짱짱 맛있었어요👍🏻👍🏻👍🏻
저 부추 칼국수는 삼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생각나네요...
3. 고기
고기는 뭐 별로 기대도 안 하긴 했지만
그 육삼 냉면에서 주는 고기 같아요!!
그다지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만 칼국수랑 같이 먹으니 맛있긴 했어요~
만약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만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부추 칼국수는 필수 필수)
4층에서 배부르게 먹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갔는데 호두과자의 고소하고 달달한 냄새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와 버렸어요,,
그래서 디저트인 척 핑계를 대며 5,000원어치(10개 들어있음)를 또 사버렸네ㅇㅕ,,,
(아까부터 점심 안 먹는다고 해놓고 간식에 유혹에도 넘어가버림...)
이렇게 디저트까지 클리어 해주시고 저녁에 먹을 BBQ를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답니다~
다음번 용산에 갈 때는 풍국면을 먹어볼 거예요~ 리뷰 기대해 주세요🤤
❤️ 용산 데이트 장소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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