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친구와 같이 이태원 경리단길을 갔다 왔는데 너무 한적하고 좋더라고요.
저희는 서울 루덴스, 그레트 힐란을 갔어요. 두 곳 다 루프탑이 있어서 요즘 같이 날씨도 선선하고, 바람도 적당히 부는 날씨에 가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아요.
<적극추천 합니다>
이태원 프리덤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서울 루덴스
저희는 서울 루덴스를 5시 정도에 도착했어요.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한적 그 자체 (한 두테이블 정도 있었나,,,)
친구가 저번에 서울루덴스를 와봤었는데 그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단에서 웨이팅 하고 그랬대요,,
좋은 자리 차지하고 싶으면 5시에 가시는 것 강추 드립니다~
이렇게 창가자리(?) 쪽에 앉으면 인생샷 바로 건집니다 진짜로!!!!
뒤에 남산타워도 똭 보여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답니다.
선선한 바람+ 남산타워= 진리입니다 진리!!!!!
제일 궁금해 하실 메뉴입니다.
저희는 볶음우동, 칵테일2잔, 과일플레이트, 맥주 2병시켰어요~
1) 볶음누들
볶음누들 진짜 대존맛탱입니다.... 서울 루덴스 가시면 볶음 누들 시켜드세요 꼭이요!!!!!
양도 많고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번에도 서울루덴스 가면 볶음누들 시켜먹을거에요! 친구랑 둘이 먹으면서
" 맛있다, 진짜 맛있다" 만 몇번은 한 것 같아요 ㅋㅋㅋ
2) 칵테일
친구는 예거밤, 저는 말리부 오렌지를 시켰어요.
제가 한 입 먹어봤을 때 예거밤은 약간 콜라에 치약 섞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말리부 오렌지는 보드카 탄 오렌지 쥬스 맛 이었답니다.
둘 다 음료수 같아서 홀짝홀짝 다 마셔버렸네요~
친구랑 둘이 내 칵테일이 더 맛있다고 투닥거렸습니다ㅋㅋㅋ
3) 과일 플레이트
과일플레이트는 6시부터 가능하대요. 볶음 누들은 5시부터 가능한데 왜 과일플레이트는 6시부터 가능한지 모르겠으나 알바생이 그렇게 말했으므로.....그런걸로☆
친구랑 같이 볶음누들이랑 칵테일을 다 먹어가니 과일 플레이트가 나왔어요.
사실 오늘의메뉴를 시켜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간 날은 안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못 먹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회전율이 없어 그런건가... 하는 저와 친구의 뇌피셜입니다.
과일플레이트는 겉보기에는 색깔도 너무 영롱하고 예쁘죠. 하지만 가격대비 양이랑 맛은 그닥.... (여기까지 말하는 걸로)
"차라리 볶음누들 두개 시킬걸"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는 너무 예쁘게 담겼죠? 인스타 갬성으로 딱인 안주인 것 같아요.
전 다음에 오면 과일 플레이트는 안시킬 겁니다!!!
4) 맥주
친구는 코로나 저는 호가든을 시켰어요
칵테일은 다 먹어가고 새로 나온 과일플레이트에 마실 음료(?)가 없었기 때문이죠.
진짜 최고 아닌가요...
노을보일랑말랑+ 과일플레이트+ 맥주= 환상
환상입니다 여러분!!!! 저때 정말 행복했어요..
이렇게 다 먹어가니 노을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때 부터 주변사람들도 사진 엄청 찍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희도^^)
6-7시쯤 되니깐 사람이 점점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사진만 몇 장 찍고 노을을 좀 바라 보다가 카페 그레트 힐란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2. 그레트 힐란
여러분 그레트 할란이에요.
서울루덴스에서 1-2분 정도만 걸으면 그레트 할란을 보실 수 있어요!
그레트 힐란은 루프탑 층까지 합쳐서 총 5층으로 되어있어요!
저희는 좀 전까지 루프탑에서 놀았기 때문에 4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4층자리 강추입니다. 왜냐하면 창이 통유리로 되어 있고 그 통유리를 활짝 열어놨기 때문이죠.
<아래 그림 참고>
친구와 저는 와인과 진저쿠키를 시켰어요.
이곳에 6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케이크나 이런 디저트 류가 다 sold out되었다고 하셔서,,
와인만 먹을 수 없었기에 진저쿠키를 시켰답니다.
1) 와인
와인은 총 3종류가 있는데 저희가 늦게 가서 그런지 1종류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선택사항 없이 그냥 남아 있는 걸로 주문했습니다.
와인 이름은 까사 델 토키 싱글 에스테이트 소비뇽 블랑(375ml) 입니다.
2명이서 2잔씩 먹으면 순삭됩니다요~
2) 진저쿠키
진저 쿠키 양은 진짜 많아요. 근데 저나 친구의 입맛에 안맞아서 총 네개 정도 먹고 그냥 카페에 놔두고 왔습니다..
진저 쿠키도 사진 때문에 산걸로,,,,,(?)
저희 층(4층)에는 아무도 없어서 마치 에어비앤비에서 객실을 대여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노을이 점점 져가는 모습을 보며 와인 한 잔을 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보이시나요? 그레트 힐란에서도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이정도면 뭐 분위기 깡패!!!!!!
"진짜 이태원 사랑해,,,,,,"
친구랑 같이 얘기하고 놀다보니 점점 노을이 져가고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컨셉충인 저희들은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가정집에서 파티하는 미국언니 컨셉임미다..
여러분들은 후레쉬 on /off 중 어느 사진이 더 좋으신가요?
둘 다 느낌은 살아있쥬~?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긴 루프탑(5층)이 아닌 4층입니다!!!!!
아 루프탑도 잠깐 올라갔다 왔는데 분위기랑 경치랑 굉장히 좋더라구요~
여러분, 정말 이태원은 사랑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두 곳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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