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제주도 혼자 여행 코스(1일차)

쉰지가 어언 1년이 다 되어 가는 중

이제는 취직을 해야 되는데 취직하기 전 삶의 방향성과 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아 보고 싶어 이 번잡한 현실을 뒤로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 중 하나 혼자 여행. 해외는 아직 좀 혼자 가기에는 무섭고(?) 멀리는 떠나고 싶었는데 그 절충지인 제주도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항상 가족 아니면 친구들과 가는 여행을 즐겼고 혼자 여행 가는 거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뭔가 좀 극복하기 싶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해서 바로 항공권 예약 완뇨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한 일!!!!!!!!! 조만간 또 혼자만의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나도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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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요약하자면!!!

쏘카랜트
필름로그-필카 사기
제주시새우리-김밥
김녕해수욕장
제주 동화마을 파바 픽업-몽생이 샌드
올티스 체험
와인점방- 와인게또
올레시장-회포장

쏘카 랜트

내년이면 30살(한쿡 나이로 만으로는 현재 27살✌️), 뚜벅이는 벅차.. 20대 초에나 가능했던.. 이제는 자차의 편함을 알아버린 나이..🥹 뚜벅이 여행은 뒤로 한 채 쏘카랜트를 했다! 쏘카랜트는 처음인데 완전 괜찮잖아~~!!
차종은 캐스퍼로!
캐스퍼는 처음 타보는데 미니미니하니 운전하기 넘 편함....!!!!! 주차도 너무 쉽고.. 캐스퍼의 매력에 빠져부렸다. (대신 한 명만 탄다는 조건하에.. 사람 여럿 태우면 좀 많이 좁을 거 같고, 밀집도 장난 아닐 거 같았움..)
하툰 제주 공항 내려서 쏘카 셔틀 타고 랜트카 있는 장소로 갔다!

콱 깨물어 주고 싶은 귀여움

역시 제주도에서 운전은 넘 설레…🌿

필름로그

첫 번째로 간 곳은 바로 필름로그!

친한 친구가 추천해 준 필름로그, 사진 찍으면 제주도 갬성 풀풀 난다고 해서 나도 한번 따라 사 본 필카였다.

안에 매장도 있는데 내가 간 날은.. 휴무였다.. (매장에 들어가면 사장님이 이것저것 설명해 주신다고 했는데… 아쉽ㅠ.ㅠ)

그래서 자판기에서 샀다!

자판기 안에 보면 카메라가 증말 많은데 각각의 카메라마다 색감이 다 달랐다 미묘하게~
어떻게 알았냐면… 카메라 옆에 큐알코드 있어서 찍어서 들어가 보면 그 카메라가 찍은 사진들을 몇 가지 볼 수 있는데 이 중에 맘에 드는 너낌으로 카메라 픽하면 된다!
나는 저 노랭+보랭이를 골랐는데 그냥 색감이 내 맘에 들었긔…ㅎ

제주도 필름로그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갓길에 살짝 대놓고 호다닥 사오면 된다.

네이버 지도

필름로그 제주직영점

제주시 새우리 김밥

그리고 제주시새우리 김밥 먹으러 총총

내가 했던 상상은 바다 앞에서 돗자리 쫙 펴놓고 바다 보면서 김밥 먹는 그런 거였는데 현실은 비 와서 걍 차 안에서 먹음…(비루)

김녕해수욕장

그래도 김녕해수욕장 오긴 왔으니깐! 사진은 찍어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다.

역시 제주바다는 넘 아름다월…. 이렇게 쳐다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던 김녕 해수욕장—다음에 올 땐 들어가야지!

그리고 제주 동화마을 파바에서만 판다는 몽생이 샌드! 가 좀 궁금해서 사러 가봤다.

제주 파바 마음샌드밖에 몰랐는데 몽생이 샌드도 있다고 해서, 궁금한 건 또 못참즤… 당일 예약하고 동화마을로 고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마음샌드는 고소하다면 몽생이샌드는 말차+ 초코 조합이라 달달구리했다. 꽤 괜찮았던 걸루!

네이버 지도

김녕해수욕장

올티스 tea mind

에어비앤비에서 숙소 예약하다가 발견한 올티스 티마인드! 티를 평상시에 좋아하기도 하고 제주도 하면 또 녹차가 유명하다 보니깐 체험하고 싶어서 신청했다.
아 근데 예약은 에어비앤비에서 하지 말고 네이버에서 하길! 에어비앤비는 외국인 상대로 예약하는 거! 그리고 더 비쌌다ㅎ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운치가 있었다

다들 친구랑 같이 오시던데 나만 혼자였어~~~~ 그래도 괜찮아 난 씩씩하니께. 각오하고 혼자 온 거잖아 girl~

대충 이런 느좋 분위기다…

녹차 홍차 호지차 말차를 마셔보는 시간.. 각각의 티마다 우려내야 되는 적정 온도가 있었지만 그런 거 못 외움ㅠ
그냥 타주시는 대로 호로록 마셨다 나는 ^.^

Tea mind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었던 디저트 그리고 말차라떼!!

이렇게 많이 주는데 이만 원? 넘나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제주도 갈 일 있음 가보는 거 추천!

티 클래스 끝나니깐 정말 다행히도 비가 그쳤다!
그래서 차밭도 여유롭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었다. 저 차밭은 클래스 하는 곳 바로 앞에 있는데 엄청 넓고 크고… 우리나라 녹차 잎 다 여기서 왔나.

네이버 지도

올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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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시장에서 회랑 와인점방에서 화이트 와인 사가지구 숙소에 도착!!!

고등어회랑 광어랑 딱새우 포장쓰.. 어느 하나 버릴 게 없었던 종합세투
와인은 회랑 같이 먹어야 되니깐 화이트로 정하구 2-3만원대? 가격인 비교적 저렴한 와인으로 픽! 왜냐면 나는 와알못이니깐... 화이트 와인 그게 거기서 거기 아뇨?

놀라운 건 이걸 혼자 다 먹었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가능하더라고,,,,

아 내 숙소 진짜 좋았는데,, 에어비앤비에서 많이 찾아보고 고민했던 그 순간을 뿌-듯 하게 만들어주었던..🏠
근데 사진 왜 이거밖에 없냐..

숙소 안에도 좋았는데 숙소 밖에 공간도 보면

이런 식으로 뭔가 세심하게 신경 써 놓은 공간들이 많아서 좋았다. 보드게임부터 책 그리고 편지 쓰는 공간 등등…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곳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도 책을 가지고 갔었는데 숙소에도 흥미로운 책들이 많아서 여기 책을 읽어버렸ㄷ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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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 차는 다음에 기록… ⭐️ 일단 끊고 감미당... 넘 길어질거 같아서〰

3박4일 제주도 혼자 여행 코스(2일차), 숙소 정보 포함

3박4일 제주도 혼자 여행 코스(2일차), 숙소 정보 포함 🏠